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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상해 혐의없음. 검찰청 한달 살기?

  • 작성자 사진: jongdoo park
    jongdoo park
  • 2024년 5월 27일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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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제주 한달살기가 참 유행같이 번져서 너도 나도 제주도로 짐을 바리 바리 싸들고 가는 사람들을 보았다.

들판과 산을 보던 사람에게 푸른바다를 한달 내내 볼 수 있는 그 즐거움이야 오죽할까?

아이앤트리의 본사가 포항이라 바닷가가 가깝게 있다는것은 감사해야 되는거죠?





오늘은 검찰청 한달살기를 예약하셨던 고객님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네요.

사랑하는 사람이 버릇없는 사람을 훈계하다가 억울하게 특수상해죄로 피소되었죠.

늦은 새벽 영상에서 하마터면 놓칠뻔 했던 '접촉자체가 없었다는 무혐의의 증거'를 찾았어요. 뛸뜻이 기뻐서 의뢰인(피고인의 아내)에게 새벽 2시에 전화를 해서 무죄가 될 수 있다고 알려드렸어요.


그냥 저도 모르게 기뻐서 전화드렸는데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서 놀랐어요.

(*저도 모르게 억울함에 동조되었었나봐요)


"평생을 교단에서 근무했어요. 욕설도 할 수 있을텐데 자기 스스로에게 너무나도 엄격한 사람이예요. 특수 상해라는 평생 처음 들어보는 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하니 답답했나봐요. 담배를 피우지도 않는 사람이 아파트 앞 공원을 하루에 20번도 더 나가서 헤메였던거 같아요.제가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맘이 어땠겠어요. 하도 억울해서 검찰청 앞에서 한달간 1인시위 할려고 했었어요."


억울함을 안고 검찰청 한달살기....

지금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는 플랜카드와 천막을 치고 자신의 목소리에 귀기울여달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폭행을 현장을 본적 없는 경찰관이 조사를 받고, 폭행 현장을 본적 없는 검찰이 기소를 하고, 폭행 현장을 본적없는 판사가 재판을 해요.

억울한 사람들이 생길 가능성이 있을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검,경,판사님 매일하시는 재판이라서 별 감흥이 없으실 수 있으세요.

하지만 거기에 불려나가시는분은 평생 처음 겪어보는 사람이라는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검찰청 한달살기 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사건을 봐주세요~!


아!

"특수상해 혐의없음 처분" 받으셔서 기뻐서 글 쓸랬는대 엉뚱한 소리를 했네요~

비도 오고 그래서 한잔했어요. 알딸딸하니 이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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