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화재 누명, '3D 화재 시뮬레이션'으로 뒤집는 법

화재사건, 왜 목격자 보다 '과학이 중요한가?

2개의 예상 발화지점에 가상의 불을 붙여가며 시뮬레이션 하는 모습

얼마전까지 홍콩아파트 화재사건이 신문에 많이 언급되었다. 대형참사 사건에서는 불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았었다. 불은 유용하지만 무서운 존재다. 만약 대규모 화재사건이 발생했을때 갑자기 그들의 분노가 나를 향하고 있는것 같다고 느껴본적이 있을까? 명확한 근거도 없이 이 책임을 질 사람으로 나를 지목하고 있다고 생각해보라. 진실과는 상관없이 그 많은 피해자들은 분노가 향할 어떤 타겟이 필요했던걸까? 그들은 비전문가들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을때, 수사기관은 연소패턴을 분석해서 탄화심도가 깊거나, 그을음의 형태등을 보고서 발화지점을 지목 하곤한다. 그들이 발화지점으로 지목한곳이 우리집이라면? 나는 그럴때 어떻게 대응해야할까? 나는 순식간에 경찰서에 실화죄의 피혐의자가 되거나 민사소송의 배생책임자가 되어 소송을 대응해야한다.

군중들의 수군거림과 분노와는 다르다. 그들의 화재감식결과서는 힘을 가진 서류이다.

문제는 화재현장에서 소방이 진화를 하는 과정에서 훼손되기가 쉽고 초동수사 당시에 소방의 화재조사관이나 경찰 감식이 [조사관의 주관적인 추정]에 의존할 경우가 많다는것이다.발화지점을 특정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강력한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지 못하는 방화사건일 경우에 소소한 증거들을 많이 제시할 수 있는 경찰이나 소방의 말에 힘이 실린다. "여기가 가장 많이 탔으니 이곳에서 부터 불이 시작된것으로 조심히 유추하지 않을 수 없지 않다."와 같이 베베 꼬고 또 꼬는 듯한 말로 작성된 감정서를 받았을때 재판에서 어떻게 꺠뜨릴 수 있을까요? 말이나 논리가 아닌 [눈에 보이는 과학적 시뮬레이션]만이 판사의 마음을 움직이고 설득할 수 있습니다.

3D 스캔(포토그래메트리)와 시뮬레이션의 차별점

화염에 따른 그림자 생성이 CCTV와 일치하는지 여부 검증

기존에 늘상 하던것 처럼 사진 몇장으로 그 넓은 화재사건당시의 소소한 것들을 포함한 상황들을 입체적으로 설명하는것이 어렵다. 우리는 포토그래메트리(사진측량) 기술을 통해서 타버리기전의 현장을 3차원 공간에 복제하고, 타버린 현장을 그대로 복제하기도 합니다.

이후 화재사건에서 가장 강력한 기법인 [가상 화염 발화 검증]을 수행합니다. 수사기관이 지목한 발화지점에 가상의 조명(광원)을 배치하고 빛을 쏘아보는것입니다. 그러면 빛이 반사되는 부분과 그로인해서 발생하는 그림자가 CCTV 영상에서 찍인 장면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렇게 그들이 발화지점이라는 주장을 무력화 시킬 강력한 과학적 반증이 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주장을 무력화 시키고 승소하는 전략

아이앤트리의 감정에는 소방과 경찰이 작성한 감정서에서 오류와 모순을 분석하는일이 선행됩니다.

재판은 입증의 싸움입니다. 원고와 피고, 피고인과 변호사가 서로 맛있는 요리를 준비해서 판사의 마음에 쏙 들도록 간택(?) 받는 과정이라고 하면 조금 오버가 될까요? 하지만 매우 유사합니다. 다듬지 않은 야채들을 넣고, 흙을 털지 않은 양파를 썰어넣은 카레에는 숟가락이 가지 않듯이, 정갈하게 다듬어지지 않은 증거에 판사의 시선이 머물리 없습니다. 그래서 3차원 시뮬레이션 분석은 그런의미에서 굉장히 강력한 한방이 될 수 있습니다.

-객관적 반박 : '우리집에서 불난것이 아니예요~~"라는 감정적인 호소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물리학적으로 내 집에서 불이 시작될 수 없음을 3D 영상으로 시각화 하여 보여줍니다.

-오류 증명 : 나의 주장을 강화하는것을 넘어서 소방과 경찰의 화재감식결과보고서에서 모순( 연소패턴 불일치 등)을 3D 공간에서 재현하여, 감정서에 오류가 있음을 판사가 직관적으로 인지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제 3의 발화점 제시 : 오류를 증명하기만 하는것에 그치면 실체적 진실에 다가갈 수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내집이 아닌, 다른곳(이웃집, 이웃한 창고 등)에서 발화가 시작되었을때를 가정하였을때의 조명 및 빛의 움직임이 CCTV 영상과 일치함을 규명하고 역추적하여 진짜 발화지점을 특정합니다.

법정에서 당신을 지켜 줄 무기 3D 화재 시뮬레이션

실화죄로 입건된 사건에서 3D 시뮬레이션 감정을 진행했다가 무죄를 받은 의뢰인의 카카오톡 답장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니 난방기구의 사용 및 열원의 사용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화재는 조그만 방심으로부터 시작되고 그 피해와 보상등은 겉잡을 수 없을 만큼 막대하고 큽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통째로 끝내버릴 수 있을만큼 무서운 재난입니다.

그러한 소송에서 한낱 "억울하옵니다,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같이 감정에 읍소하고 있다가는 엄청난 손해를 감수해야할지도 모릅니다.

설령 내 집에서 불이 시작되지 않았어도 판결문에 내집에서 불이 시작된걸로 기재되면 그것이 진실이 되고 맙니다. 총력을 다해서 대응해야될 위기 상황인것입니다.

화재소송에서 3D 시뮬레이션은 단순한 참고 자료가 아닙니다. 보이지 않던 진실을 시각화해서 당신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줄 가장 강력한 '한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