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감정의 기술! 디테일에 있다.
- jongdoo park
- 2024년 6월 11일
- 1분 분량

누구시더라? 경험의 망령이시구나!
"죄송한데요. 제가 해봐서 아는데...절대 그렇게 될 수 없거든요"
조금 연세 있으신분들이나, 나름 덕망있으시다는 말을 들을 만큼의 학력을 자랑하시는 의뢰인께서 자주 하시는 말씀이다.
우리 분석관에게 가급적이면 쓰지말라고 당부하는 말이기도 하다.
경험이라는 망령은 편견이라는 개를 키운다.
그 개는 너무나 무서워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으려 하지도 않는다.
영상감정은 가설을 검증해 나가는 과정이다. 편견없이 우리가 설정한 가설이 맞는지 틀린지를
객관적인 근거와 자료로 논증해야만 한다. 거기에 개인의 경험은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다.
법정에 증인으로 가게되면 검사님에게 가장 공격받는 포인트가 바로 '경험'이다.
"증인~ 증인만의 경험이죠? 그걸 입증한 논리적인 근거가 있나요?"
법정은 오롯이 논리적 주장과 근거를 제시해야 나의 말에 힘이 실리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공격 받기 가장 좋기에 감정서에는 개인적인 경험을 가급적이면 넣지 않으려고 한다
감정서는 상대에게 꼬투리 잡힐 빌미 조차 주지 않는것도 기술이예요!
객관적인 자료가 향하는 방향만 제시했지만(?) 그걸 읽은 사람은 스스로 결론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거기에서 먼저 배제 되어야 할 것은 경험이라는 망령을 감정서 안으로 불러 들이지 않는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