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국과수( 기술이 동일하다)

"4D시뮬레이션 이거 담당형사도 너무 신기하다고 하는데요. 이거 처음보는거라 증거로 받아 줄까요??"

"국과수에서 이 기술을 개발하려고 연구를 시작한지 10년이 넘었구요. 도로교통공단에서는 5년전부터 일부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과수에서 현재 너무 힘들어서 이 기술을 구현하려는 사람은 없지만 이 기술이 상용화 단계라는 사실은 국과수 영상분석관도 알고 있을 꺼예요~"

우리나라 사람은 국과수에 대한 믿음이 강해요

국과수의 실력이 대단한것도 맞기는 하죠

그렇지만 공무원 조직인 국과수에서 하지 못하는것이 있죠.

그게 4D 시뮬레이션이예요. 공무원이기에 못하는것이죠.

그래서 우리가 합니다. 우리는 목표가 확실했었기 때문이예요

4D 시뮬레이션으로 재판에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고, 검사님도 반증하기 어려워 하셨던 기억이 나요

이제는 도리어 우리의 감정서를 국과수에 보내서 검토를 요청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었네요.

하지만..이 기술은 국과수에서도 연구를 했었던 분야였고 상용화 단계까지는 갔었으나 고도화시키지 못하였던 기술로 알고 있죠.

또 하나의 국과수.

적어도 기술력에서는 밀리지 않도록 끝없는 상승욕구와 뒤따르는 노력을 해요

그게 우리를 찾아온 고객을 살리는 길이며, 내 값어치를 높이는 길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