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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뭘 잘 하냐구요?

  • 작성자 사진: jongdoo park
    jongdoo park
  • 2월 22일
  • 1분 분량


"안 변하는것"


저는 변하지 않는것을 참 잘하는것 같아요.


오랜 기간 동안 회사를 절대 크게 키우지 않겠다는 마음이 변하지 않았구요.


빠르게 처리하려고 다른 방법을 찾거나 원칙을 깨트리고 싶은 유혹에도 변하지 않았어요.


우리를 찾아온 사람을 "평화로웠던 일상으로 돌려보내주고 싶다"는 마음이 변하지 않았어요.


그들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더 완벽하게 검사와 판사를 설득할 근거를 마련하고 무죄의 단서를 꼭 찾아주고 싶다는 마음이 변하지 않았어요.


내가 할 줄 아는 것들이 의뢰인에게 정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도 변치 않았어요.



다만...

내 마음가짐이...내 진정성이 고객앞에서 창피하지 않기를 바래요.

내 안에서 올라오는 자만심이 솔직히 무서워요... 한건 한건 무죄 판결을 받는 고객이 많아 질때마다 내 안에서 자만심이 자꾸 올라와요.

마치 내가 대단한 능력을 가진 사람인것으로 내 스스로가 착각하려고 해요.

나는 그냥 고객의 힘든 사정에 잘 공명하는 마음을 가진것 뿐이거든요.


소원을 들어준다면,

저의 모자란 부분까지 나의 고객이 사랑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구요, 그로 인해서 종종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모자란것도 사실 저의 일부이거든요.

완벽하지 않은 나를 고객이 이해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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